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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빙원(氷原)’이라는 뜻입니다.

 제앙(Géant) ·레쇼(Les chaux) ·탈레프르(Taléfre)의 세 빙하가 합류한 것으로 

북동쪽으로 부터 흘러들어온 아르브강의 유입되어 그 세 빙하는 더욱 반짝이고 빛나고, 당당하고,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빙하들이 모여 아름다운 흐름을 만들어 내듯, 

그런 빙하를 개별적인 존재로, 하나의 특별한 심볼로 삼았습니다.

 투명함 속에 펼쳐진 광활함과, 때론 다듬어 지지 않은 나의 집착과 욕망, 

즐거움과 즐김 속에서, 모두 다른 소중한 존재를 투명한 레진 속에 담아 단 하나, 가치 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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